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개막
국내외 1350여개 제조사가 참가…3만5000여 점 전시
2024.03.14 12:25 댓글쓰기



키메스 2024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구교윤 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키메스 2024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만700㎡로 개최되며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3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 2024 현장. 참관객들이 전시장으로 모이고 있다.

최신 의료 트렌드와 비즈니스 위한 다양한 행사


올해는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A홀(1층)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1층)과 E홀(3층), 로비(1,3층)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3층)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 시스템관’ D홀(3층)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산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4(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을 코엑스 D홀에서 병행 개최해 풍성한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가 1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룸(남측, 3~4층)에서 열린다.


지난 Medical Korea 2023에는 59개국 3802명이 참석했으며 22개국 해외바이어 54개사와 국내제조사 157개사를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545건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키메스 2024는 서울시, 코엑스, 엑스포럼과 손잡고 ESG를 실천하는 전시회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디딘다.  


지난 10월 서울시와 체결한 ‘서울 글로벌 전시회 ESG 운영 협력 협약서’에 따라 지속가능한 행사 목표를 수립하고 ▲ESG 운영을 위한 동참 캠페인 ▲디지털 가이드북 배포 ▲공사 시 재사용/재활용 자재 사용 ▲친환경 소재 기념품 ▲지역사회와 연계 등 ESG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전시회는 참관객 편의를 위한 키메스(KIMES)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모습도 갖췄다. 앱을 통해 전시회 정보는 물론, 참가업체와 전시품 정보, 세미나 등록 및 조회 등이 가능하다. 나아가 개인화된 정보서비스와 위치측위를 통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전시회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공자 포상 시상식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


올해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개막식과 함께 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3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2명) 표창 수여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LUCKIMES’ 경품이벤트를 통해 순금 1돈(12명), 에어팟(12명), 백화점상품권(3만원권, 320명), 맥세이프 보조배터리(100개), 스타벅스 카드(1만원권, 700명), 머그컵과 아이스텀블러 등을 코엑스 전시장 D홀과 E홀에 마련된 경품 이벤트관에서 매일 즉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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