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테크 전기자극치료기 엘큐어1000 ’FDA 허가'
2급(Class 2) 의료기기 정식 등록…수출 가능성 기대감
2024.02.16 17:29 댓글쓰기



리젠테크(대표 심현욱)의 전기자극치료기 ‘엘큐어1000’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급(Class 2) 의료기기로 정식 등록됐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이어 FDA 등록까지 마침에 따라 세계 시장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엘큐어1000’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혈관경화요법을 도입한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 고안해 특허를 획득한 의료기기다.


하지정맥류와 림프부종 치료과정에서 혈액 및 림프 순환장애 개선 방법을 찾다가 전기자극이 가장 유효하다고 판단해 개발에 착수했고, 10년 만에 FDA 인증을 받았다.


심 원장은 2017년 ‘호아타'(HOATA, high voltage operating microcurrent therapeutic application)라는 전기자극치료기기를 선보였고, 이후 꾸준한 연구로 성능을 개선해왔다.


핸드피스의 전기마찰음 공조화, 전기출력 레벨 모니터 장착, 금속알레르기를 배제한 100% 티타늄 프로프, 자동 과전류자동 차단장치, 절연 플라스틱 케이스 도입 등이 그 성과들이다. 


엘큐어리젠요법은 활력을 잃어 통증을 유발하는 세포의 음전하가 크게 떨어져 있다는 점에 기반하고 있다.


즉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미토콘드리아 충전 능력이 상실되면 세포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병이 악화되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전기생리학적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심영기 원장은 “세포의 힘이 저하되면 림프액이 탁해지고 진득진득해져 림프슬러지를 형성하고 이것이 절연체처럼 세포 간 전기 흐름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체의 250여 개 세포 중 유전, 환경, 직업, 생활습관, 체질 등의 영향을 받아 가장 취약해진 세포가 가장 먼저 방전 상태에 이르러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