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오리지널 보톡스의 임상적 의의와 가치가 조명됐다. 동시에 애브비는 인수합병에 따른 ‘애브비 보톡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엘러간 에스테틱스 기업명 변경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은수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브비 보톡스 효과와 안전성, 환자 만족도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보편적인 미용성형 시술이 되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임상 데이터 등 과학적 근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교적 안전하고 간단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속하지만, 의료 시술인 만큼 반드시 다수의 임상을 통해 효과‧안전성‧만족도 등이 확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은 생물학적 제재 특성 상 일관된 퀄리티를 유지하는 제품력이 중요한데, 애브비 보톡스는 오랜 기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환자 및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꾸준히 확인해 온 제품”이라고 말했다.
보톡스 미간 주름 치료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시술 후 평균 2일차에 치료 효과가 시작되고, 3일차에는 환자의 93%에서 치료 효과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된다.
120일(4개월) 간격으로 2차, 3차의 반복적인 시술에도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보톡스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시술 환자의 89.7%가 치료 후 현재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고 보고됐다.
이어진 안희태 원장(예미원 피부과) 발표 세션에서는 환자 중심의 보툴리눔 톡신 치료(장기 사용 안전성을 중심으로) 주제로 보톡스 안전성 프로파일이 강조됐다.
안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보톡스 시술이 20~30대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비교적 젊은 환자들을 자주 만나는데 일찍 시작할수록 첫 치료부터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 치료가 처음인 환자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안전성”이라며 “보툴리눔 톡신 주사 부위로부터 확산 정도가 넓을 경우 추후 이상반응 발생 원인과 관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애브비 보톡스는 장기효과 데이터를 통해 미간 주름 치료 1회 투여 후 약 4개월, 눈가 치료의 경우 최대 5개월 지속 효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후향적 차트리뷰 연구에서 평균 9.1년에 걸친 장기간의 반복 치료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치료 부위별 내성 발생에 대한 다수의 임상 연구 결과 내성으로 인한 효과 감소는 드물었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애브비 보톡스로의 새로운 여정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의료진을 만날 것”이라며 “오리지널만이 전할 수 있는 효과와 안전성을 기본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백성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