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위험도 예측 소프트웨어' 신의료기술 확정
메디웨일 "인공지능 기반 닥터눈, 3년 비급여 처방 가능"
2023.04.13 09:40 댓글쓰기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은 인공지능(AI) 기반 심혈관 위험도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눈'이 신의료기술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닥터눈은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 동안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졌다.


향후 축적된 임상을 근거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를 통해 급여 및 비급여가 결정될 전망이다.


닥터눈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장 CT(컴퓨터단층촬영)와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망막 촬영으로부터 검사 결과까지 1분 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심장CT가 가진 방사선 노출 문제와 1차 의료기관에서 쉽게 진행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닥터눈은 2022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영국, 호주를 포함해 8개 지역에서 승인받았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태근 대표는 "비급여 청구가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심혈관 위험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