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 도입
2023.03.27 11:33 댓글쓰기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가 세브란스병원에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복강경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가능해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고 수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출혈량이 적어 감염 위험도가 낮고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 복귀가 앞당겨지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립선 절제술뿐만 아니라 부분 신장 절제술·자궁 적출술·갑상선 절제술 등 고난도 로봇수술로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다인 9대의 수술용 로봇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전 세계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회를 달성했다.


미래컴퍼니는 향후 다양한 적응증에서 임상 레퍼런스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구 대표는 "이번 계기를 레보아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올해는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에 레보아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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