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AI 의료기기 국제 가이드라인' 승인
의료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입증, 국내 1호 AI제품 출시 뷰노 등 시장 선도
2021.11.20 06: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지난 9월 한국이 주도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국제 가이드라인이 세계 최초 국제 의료기기 규제당국자 포럼’(IMDRF)에서 공식 승인받았다. 국내 의료 AI 산업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실제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양질의 데이터 활용이 가능, 의료 AI 산업 성장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조 허가를 받은 AI 의료기기가 지난 20184개에서 현재 85개로 늘어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토양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AI 기업들도 저마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뷰노가 있다. ‘국내 1’ AI 의료기기를 선보인 뷰노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뷰노는 국내 400곳이 넘는 병원과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현재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대만 최대 종합 의료기업 CHC 헬스케어그룹과 의료 AI 솔루션 4종 총판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소니 자회사 M3와 일본 내 판권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몽골 국립전염병센터(NCCD)AI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는 유수 의료장비 기업과
B2B 공급계약도 체결하며 사업 모델까지 선도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뷰웍스 등 유수 의료장비 업체와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두 건의 공급계약에서 기본 탑재 계약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공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AI 솔루션을 군() 의료 환경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뷰노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에 참여해 군 부대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영상판독 전문의가 부족한 군대에 맞는 군의관 진단을 돕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뷰노가 이처럼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등 뷰노 AI 솔루션이 바탕이 됐다.

 

실제 뷰노 AI 솔루션은 영상의학 등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임상 학술지에서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하고 그 가치와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 연산 최적화로 모델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기존 의료기기 하드웨어 내 연산 자원으로도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업체 엑스레이 장비에 용이하게 탑재할 수 있고, 국내외 모든 의료 환경에 적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사업 전개가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의료 AI 시장은 현재 꽃을 피우는 단계라면서 머지않아 전 세계적으로 태동기가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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