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공동연구 기업 190억 투자 유치
프로티나, 암 동반진단 기술 가능성 주목…단백질 상호작용 측정
2021.07.13 15: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이 암 동반진단 현미경 시스템 공동연구에 참여한 프로티나(대표 윤태영)가 19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된 투자금은 정밀 맞춤형 동반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단분자 면역침강 기술 자동화 측정 인프라 구축, 동반 진단 파이프라인 확장, 바이오마커 공동연구 등을 위해 투입된다.   
 
오송재단은 2020년부터 프로티나와 전반사 형광현미경 시스템 개발 및 시작품 제작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측정 정확성과 재현성을 개선하고 제품을 자동화 및 소형화시켰다.
 
프로티나가 선보인 기술은 기존의 면역 측정법과 달리 분자 단위 면역 침강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PPI 분석 기술을 이용해 특정 표적 유전자 변이가 없는 경우에서도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고, 치료제 효능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5년 카이스트에서 창업한 프로티나는 암 동반진단 개발 기업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유전공학 특화 창업보육센터 내 본사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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