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의료기기산업 동반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 구축으로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4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및 규제개선, 정책 마련 등 대정부 공동 건의 추진 ▲의료기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산·학·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프로그램 개설 협업 ▲의료기기산업대상 우수 성과자 발굴에 관한 성과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임원진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대의료원은 병원 내 다양한 데이터와 의료진 아이디어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더 나아가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연구 결과물 산업화 및 혁신기기 개발에 일조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 인프라를 지닌 연세대의료원과 다방면에 걸쳐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도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의료기술 선도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