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만 14년, 이젠 빗장 풀어야'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 비대면 진료 선제적 대응 필요성 주장 2021-06-16 12:20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저항감이 줄어든 만큼 선제적으로 앞서 나가는 해외 진료환경에 발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는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10년, 2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롱민 교수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장 및 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백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대면 의료 서비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