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硏, 브라질 생물자원 산업화 MOU 체결
2002.04.30 03:21 댓글쓰기
국내 바이오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복성해)은 오늘(30일) 브라질 오스왈도크루즈연구원(FIOCRUZ)과 생물자원 공동산업화를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FIOCRUZ는 지난 90년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를 모델로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산하에 18개의 부설연구소와 연구센터 및 3천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브라질 최대의 생명공학 연구기관이다.

특히 연구소는 브라질 총 백신 생산량의 44%를 차지하는 남미 최대의 백신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3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공학연구원은 협약체결과 관련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인력 및 정보교류·심포지움 등 학술 협력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며 "특히 브라질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우리 나라의 앞선 생명공학 산업화 경험을 접목,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