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바이오·NT' 첨단기술협력 합의
2002.04.25 02:53 댓글쓰기
채영복 과기부장관과 英 로드 세인스베리 과기청장관은 영국에서 개최된 제6차 한·영 과학기술라운드테이블에서 BT·NT 등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활성화 방안에 합의했다.

24일 런던 과학기술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양측은 △나노기술·생명공학 등 상호관심분야 협력채널 구축 △과학문화 대중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먼저 협력창구(Focal Point)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한국의 경우 생명공학분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또는 '서울대 미생물연구소'가 협력창구의 역할을 맡고, 나노기술분야는 '테라급나노소자개발 프론티어 사업단'이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국은 협력창구를 통해 △정보 상호교환 △관심분야 기술조사팀(Fact Finding Mission) 상호교환 △공동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알선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올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과학문화 심포지움'에 영국측 관계자가 기조연설을 하고, 내년 상반기에 한국과학문화재단과 영국과학진흥협회가 공동으로 국민이해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양국은 공동연구 후보과제로 △유전자 결손 돌연변이를 이용한 모델세포 분열효모 유전자의 기능분석(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 연구센터 원미선) △나노입자를 이용한 세라믹연료전지용 고성능 전해질막 제조기술 개발(에너지기술연구원 송락현)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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