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메디페이스 Full PACS 국내 첫 허가
2001.09.24 05:56 댓글쓰기
(주)메디페이스(대표이사 김일출)가 지난주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첫 Full PACS 솔루션에 대한 의료용구 제조 및 판매 허가를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페이스의 식약청 첫 승인은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서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PACS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페이스는 미국 FDA와 유럽CE Marking 등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심사를 통과한 바 있고 지난 98년 정보통신부 장관상, 2000·2001 매경우수벤처기업, 2001년 산업자원부 장관상, 2001년 43주 IR52 장영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또 국내 최다 설치병원을 보유한 업계 1위 기업으로 현재 국내 PACS 시장의 63%를 점유하고 있다.

메디페이스는 식약청의 의료용구 허가 승인으로 올해 매출목표인 3백50억원을 무사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재개할 방침을 세웠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PACS 시장이 올해 1천3백억원, 내년에는 2천2백억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PACS 제조 및 판매 행위에 대한 위반 혐의로 12개 PACS 업체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로 이번 안전성 테스트 통과는 위축된 국내 PACS 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PACS를 오진시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는 2등급 의료용구로 분류, 산업기술시험원의 심사를 거쳐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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