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캐리 스트롬 영입
美 앨러간 총괄 사장 역임 등 에스테틱 전문가···미주시장 공략 본격화
2025.10.13 17:57 댓글쓰기

휴젤이 에스테틱 업계 리더로 꼽히는 캐리 스트롬을 글로벌 CEO로 영입했다. 장두현 CEO 취임에 이은 새로운 얼굴로 북미 중심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캐리 스트롬은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수석 부사장이자 엘러간 에스테틱스 글로벌 총괄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2011년 엘러간(현 애브비)에 합류한 이후 50개국 이상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와 히알루론산(HA) 필러 ‘쥬비덤’을 비롯해 약 50억 달러 규모의 에스테틱 사업을 총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엘러간 미국 의료미용 부문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화이자에서 11년간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캐리 스트롬은 “재능 있고 헌신적인 휴젤 임직원 및 이사회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에서의 강력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젤은 현재 톡신 제품을 69개국, 필러 제품을 53개국에 공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 50유닛·100유닛 품목허가 이후 세계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인사는 미국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북미시장을 전초 기지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에 강한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평가된다.


차석용 휴젤 이사회 의장은 “캐리 스트롬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휴젤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CEO . CEO .


2020 2 .


2011 ( ) 50 (HA) 50 .


, 11 .


, .


69, 53 .


2 (FDA) (LETYBO) 50100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