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산업 선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오늘 창립총회…표준화체계 구축 등 과제
2025.08.13 14:44 댓글쓰기

동물실험 규제 강화에 따라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법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고자 민관이 함께 하는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립 총회에서는 박정태 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됐고,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오상훈 한국바이오의약품 이사장 등이 이사진을 맡는다. 


박정태 신임 회장은 "이번 컨소시엄의 공식 출범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정책 제안 및 기술 표준화, 국제 공동대응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부-산업계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통합 협회체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한국의 기술력과 정책을 연결하는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글로벌 표준화 대응 및 산업 상용화 연계, 아시아 바이오허브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5대 과제로 ▲표준화 체계 구축(적격성 평가 기반 조성), ▲산업지원 인프라, ▲재생연구 확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동물대체시험법과 오가노이드가 규제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식약처는 이 분야가 유망하다고 보고, 2009년 동물시험검증센터를 만들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을 앞당기는 연구를 위해선 정부는 물론 산업계, 학계 등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소시엄이 산학연관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돼 대한민국이 오가노이드 분야 강국이 되는데 필요한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도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제도화를 통해 규제혁신을 이끌겠다는 식약처 정책 추진에 호응해 협회는 표준화 연구에 참여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가노이드는 신약개발, 재생치료, 인공장기 개발까지 바이오헬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민관협의체 발족을 통해 오가노이드를 첨단기술로 육성, 지원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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