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광동제약 아성 도전…'제주 삼다수' 촉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위탁 사업자 입찰 마감…제약사 신규 응찰 등 주목
2025.07.26 06:03 댓글쓰기



제주삼다수 유통권을 따내기 위해 광동제약, 동화약품 등 다수의 기업이 입찰전에 참여했다.


처음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유통 채널에서 삼다수를 유통할 수 있는 기회여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 위탁 사업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기존 운영권사였던 광동제약을 비롯해 동화약품, 풀무원식품, 웅진식품, 일화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서 최종적으로 판권 따낸 기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삼다수 유통을 맡게 된다. 


제주개발공사는 그 동안 공사가 직접 맡아오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로의 판권을 내년부터 위탁판매사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다수 위탁 판매자는 기존 연매출 보다 1000억원 가량 늘어난 4000억 원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삼다수 유통을 맡아온 광동제약은 축적된 전문성 등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동제약은 지난해 9700억 원 매출 중 삼다수 매출이 3200억 원을 차지, 입찰에 실패할 경우 타격이 클 전망이다.


동화약품은 제약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29일 제안서 발표와 평가 절차에 돌입한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7인의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에 따라 오는 3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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