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국내 난임센터 최초 일본 진출
日 하트클리닉 편입…"35세 이상 여성 대상 줄기세포 병행치료"
2025.04.29 17:06 댓글쓰기

차의과대 차병원이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차병원은 "연간 1200명의 난임환자를 진료하는 일본 하트(HART) 클리닉을 산하기관으로 편입하고, 일본서 최초로 난임 치료에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병원은 일본에서 난임 치료와 줄기세포 치료를 함께 제공하는 첫 의료기관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차원태 차의과대 총장, 최석윤 차바이오텍 총괄 부회장,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은 부부 4쌍 중 1쌍이 난임을 경험할 정도로 난임 비율이 높지만, 임신 성공률은 평균 23%에 그치고 있다. 난임 시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 상품 개발도 활발하다. 


차병원은 난임 치료 기술과 세포치료를 접목해 일본 내 임신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바이오텍 R&D 그룹과 협력해 35세 이상 난임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병행 치료를 시도한다. 


이는 난소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병원은 이미 국내에서 PRP(자가혈 혈소판 풍부 혈장주입술) 시술을 통해 난소 기능 회복을 위한 재생치료를 시행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줄기세포 치료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유연한 일본에서 본격적인 치료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 총괄 사장은 "일본은 난임과 세포치료 분야에서 규제가 유연하다"며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임신 성공률 제고는 물론 새로운 기술 개발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카 치카히로 하트클리닉 원장은 "차병원과 협력해 일본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세계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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