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닥터아이앤비 시리즈A 10억 투자
항암치료·진단 벤처사 단독 참여···종양진단제 사업화 속도
2024.01.25 12:18 댓글쓰기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이 항암치료 및 진단기술 개발 기업 닥터아이앤비에 투자를 진행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림제약은 광역학치료(PDT) 바이오벤처 기업인 닥터아이앤비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이앤비가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10억원 수준으로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포함해 총 투자 유치금액은 26억원 규모다.


시리즈A 투자유치 날짜는 지난 1월 19일이다. 한림제약은 프리(Pre)-시리즈A 투자 이후 이번 시리즈A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림제약은 이미 지난해 11월 광역학치료(PDT) 바이오벤처 기업인 닥터아이앤비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항암치료에 필요한 종양진단제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아이앤비는 광반응 의료물질과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광역학치료(PDT) 기술을 독자 개발, 지난 2019년 2월 설립된 바이오 벤처사다.


현재 ‘복합기능 나노약물 전달 플랫폼’을 통해 피부 염증 및 종양 치료용 레이저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개발하고 신규 특허물질을 통한 신약개발도 진행 중이다.


한림제약은 국전약품, 닥터이앤비와 업무협약을 통해 닥터아이앤비가 개발한 광반응 특허 신약 물질인 '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상황이다.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이사는 “닥터아이앤비는 PDT 핵심인 레이저와 광반응제 특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광반응제와 항체를 결합한 제3세대 광반응제(APC) 개발을 통해 항암치료에 대한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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