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바이오·의료 벤처투자 '1조원 육박'
전년比 1240억원(14.5%) 증가···연기금·일반법인 출자 확대 주목
2025.08.19 14:24 댓글쓰기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가운데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5조678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29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료 투자, 증가액 1위···대형 투자 유치 기업 확대


업종별 투자 변화를 보면 바이오·의료가 투자액 ‘976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240억원(14.5%) 증가, 금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증가율은 게임 99.8%에 이은 2위다.


ICT서비스는 상반기 1조1128억원의 전체 투자 규모 부분에서는 가장 컸다. 가장 많은 금액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년 동기과 비교해서는 16% 감소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회사·조합 기준 300억원 이상 투자 유치 기업은 5곳으로, 작년 1곳에서 크게 늘었다. 일부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평가와 함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6조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 정책금융 출자는 8%, 민간 부문 출자는 22% 증가했으며, 연기금·공제회(130%)와 일반법인(58%)의 출자 확대가 눈에 띄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바이오·의료를 비롯한 유망산업 분야 투자 확대는 산업 생태계 성장의 긍정적 신호”라며 “벤처투자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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