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협 "국민·미래 위한 교육·복지부 수장 필요"
의대생 유급·전공의 수련 위기 속 새정부 장관 인선 기준 제시
2025.06.13 14:45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가 13일 성명을 내고 "우리에게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며 차기 내각 개편을 앞두고 정부에 책임 있는 인사를 촉구했다.


의대교수협은 이날 성명에서 "의대정원 확대 강행과 의대생 유급, 전공의 수련 포기 등으로 의학교육과 의료체계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국가 의료시스템 붕괴를 중지시키고 시스템을 재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갖춰야 할 구체적인 기준으로 △의학교육 및 의료현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 △정치적 목적이 아닌 환자 및 학생 중심 정책 추진 △실효성 있는 공공의료 개선안 마련 △전문가와의 소통 역량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 인식과 정책 수립 능력을 강조하며 "의료인력 수요와 공급은 단순 숫자가 아니라 의대 및 교육병원에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라며 "인공지능 발전과 진료 시스템 변화에 따라 의대 정원 감축까지도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의대 교육 현장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의대교수협은 "2024~2026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고, 전공의 수련도 병행해야 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은 의학교육 체계의 붕괴를 의미한다"며 "이에 대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추진 기조에 대해서는 “의료와 교육은 정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국민과 피교육자가 중심이 되는 정책이 입안돼야 한다”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교육과 진료 현장 현실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최근 다시 논의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수들은 "공공의대 신설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개선을 위한 근본 대안이 아니다. 기존 공공의료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을 직시하고, 기관 운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분이 임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정책 소통 능력 중요성도 강조됐다.


의대교수협은 "전문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판단해 합리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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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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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06.17 11:49
    대학병원 교수로 있습니다. 저희병원이 2024년 적자가 800억입니다. 2025년도 별다를게 없고요. 전국적으로 매년 조단위로 적자보는 형태입니다. 의대생. 전공의 욕하고 법대로하라는 분들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게 해서 의료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는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2027-2028년에는 건강보험 고갈됩니다. 이 싸움에는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는 상황입니다. 화해와 타협만이 살길입니다.
  • 00 06.16 12:04
    의대생들 전공의들을 유급 시켜라

    나쁜녀석들
  • 익명 06.15 23:13
    의대증원 결사반대해왔던 국민이다 석열무능 돌머리가 절친의사친구들과 절연하면서까지 총선용이용목적의 지지율올리기와 무속인과친분이 있는 명신이의 무식한 비과학적 이천공무속인이름 이천공 2천명증원의

    시작이었고 의료계시스템이해불가와 의평원인증조차모르는 노인지지층들의 막연한 의사수많으면 건강안심 노인심리와 소수젊은석열지지층들의 의사 직업에대한 막연한 질투심으로 지지율반등에 명신도이치주가조작,디올핸드백뇌물수수 죄덮기에 의대증원의 시작과

    이재명사법리스크도 대통령당선이전 민주당대표시절 프레임씌워  오직 명신이죄덮기에만 올인했던 돌머리

    석열9수핸디캡의 심한가스라이팅의 심리만 보였을뿐이다

    석열이의 가장잘못된정책이

    의대증원이라 보는 국민이다  전세계에서 제일착한 한국의사분들이다

    의료수가낮고 저소득의전공의분들 혹사당하면서도 열심히열악한조건에서도 꿋꿋이 소명의식으로 의료일 열심이었던전공의분들의 자존심에 손상 정신적피해 트라우마 자괴감 정신적피해가

    컸으리라 보는 국민이다

    의사분들 응원한다

    이모든게 석열과 저질명신이의 대역죄의 잘못된 의대증원 의료정책 삼류코메디정권 윤석열정권은 대통령계보에서 삭제시켜야한다
  • 뭉치 06.15 22:17
    결국 맥락은 의료계 협조적이고 정원감축 원한다는것이네 아주 나쁜  의새들
  • 의새 06.15 09:12
    니넨 좀 닥치고 미국으로 가 의새 성범죄 막말 1위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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