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적정성평가 유효성 입증…합병증 최대 '20%↓'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 10년 추적관찰 결과 발표…"꾸준한 관리 필요"
2023.11.21 11:44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 및 우리 동네 양호기관' 제도와 관련해서 유효성이 입증됐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관리에 적정성 평가 양호기관 이용 시 합병증 10~20% 및 말기 신부전 위험 23% 감소가 확인됐다.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팀은 2012년 2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대상자 중 39만9984명을 2021년 5월까지 약 7년 6개월 간 합병증 발생과 사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분기별 외래 방문 ▲처방 지속성 ▲당화혈색소 및 지질검사 시행 ▲안저검사 시행 등에서 유의미한 긍정효과가 확인됐다. 


핵심은 지표를 잘 달성한 당뇨인은 그렇지 않은 당뇨인에 비해, 증식당뇨망막증·말기 신부전·하지절단·심근경색증·뇌졸중·전체 사망 위험이 의미있게 감소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가지표 달성이 많을수록 ‘당뇨병 합병증 발생’ ‘사망 위험’이 더욱 낮아졌다. 특히 여러 지표 중 ‘처방(투약) 지속’이 중요한 지표임을 확인했다.


특히 ‘양호기관’으로 평가된 의원에서 진료받은 당뇨인의 경우 증식당뇨망막증, 말기 신부전, 하지절단, 심근경색증, 뇌졸중, 사망 등 주요 당뇨병 합병증 위험이 대부분 감소했다. 


당뇨병 적정성 평가지표는 평가 지표는 ▲정기적 외래진료 ▲약 처방 지속성 ▲정기적 당화혈색소 및 지질 검사 ▲정기적 안전 검사 등이며, 최근 당뇨병성 신증 선별검사가 추가됐다.


당뇨병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김대중 교수는 “합병증 위험의 사전 방지를 위해 1차 의료기관에서 정기적 검진 및 관리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단 없는 진료 및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관리사항은 혈당·혈압·지질의 정기적 평가와 신장·눈 등의 합병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검진이다. 


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 및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해 2011년부터 전체 동네 의원을 대상으로 당뇨병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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