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기준 묶인 ‘소아비만 약물치료’…현장 괴리
“임상 근거 토대로 기준 설정하고 사후관리 중심 제도 개선 필요” 2026-01-28 10:28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제를 둘러싼 국내 연령 기준과 규제체계가 의료 현장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달리 임상 근거를 토대로 한 기준 설정과 사후 관리 중심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료계와 학계 목소리가 국회 토론회에서 이어졌다.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한비만학회가 공동 주최한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의 제한적인 국내 처방 환경 및 개선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소아청소년 비만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진단 기준이 달라지고, 학령기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지방간·당뇨병 전(前) 단계 등 대사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의료 현장 우려가 크다. 중증 단계로 갈수록 합병증 위험이 높고, 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