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24일 '복합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개최
실시간 시연 등 심혈관 중재시술 노하우 전달·최신지견 공유
2023.11.02 10:47 댓글쓰기




지난 2022년 열린 제7회 COMPLEX PCI에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화면 왼쪽)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최신 시술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8회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 2023)’가 오는 11월 23~24일 그랜드 워커힐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이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기초지식을 다시 한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어렵고 복잡한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 사례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시술 방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올해 국제학술회의는 ‘Make it simple!’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미국, 중국, 싱가폴, 일본 등 세계 40개국 1200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를 비롯해 뉴질랜드의 스콧 하딩 교수, 미국의 마이클 리 교수, 일본의 켄야 나수 교수, 중국의 샤오리앙 첸 교수 등의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중증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테크닉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분지부병변, 만성폐색병변, 복잡병변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최신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제공한다.


또한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각국에서 접수된 사례를 통해 다양한 질환의 치료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 날 진행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라이브 시술은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세브란스병원, 중국 난징 제1병원 등 총 14건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실시간 시연한다. 복잡한 환자 사례에 대한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와 시술법을 소개하는 새틀라잇 심포지엄, 간호사·방사선사를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포지엄과 보수 교육이 진행된다. 학회장 내의 전시장에서는 시술 장비와 의약품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1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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