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스페인 '산타마리아 박사'
차병원·바이오그룹, 제79회 미국생식의학회(ASRM)서 발표
2023.10.17 13:47 댓글쓰기



                                                        사진 차병원·바이오그룹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제79회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제10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자비어 산타마리아 스페인 바르세로나 아이브이아이(IVI)난임센터 박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타마리아 박사는 최초로 인간골수줄기세포를 활용해 애셔만 증후군과 자궁내막 증식증을 치료한 업적을 인정받아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했다. 


애셔만 증후군은 소파수술 후 자궁유착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절수술, 피임장치 등의 원인으로 자궁내막층이 손상돼 자궁 내 공간이 유착되기도 하며 이는 난임 원인이 된다. 


산타마리아 박사는 환자 배아 착상을 개선하기 위해 CD133+ 인간골수줄기세포로 자궁내막을 재생하는 전략을 개발했다.


이 줄기세포는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 부인과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산타마리아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미국 예일대에서 생식내분비학을 전공하고 난임으로 대학원 펠로우십을 취득한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토노마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 3대 난임센터로 알려진 스페인 아이브이아이난임센터에서 연구하고 진료하며 여러 업적을 남겼다. 


산타마리아 박사는 “앞으로도 애셔만 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하고 생식의학계에 보다 큰 진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지난 2011년 미국생식의학회가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제정했다. 


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아인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지난 2013년 에린 울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과 데이비드 라이크만 미국 코넬대 연구원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