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이사장 박양동)는 최근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와 소아청소년 행동발달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3만5000명의 자폐환아 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추진, 공동연구 진행, 산학협약 장학금 지급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양동 이사장은 “자폐아동 행동치료는 매우 중요하지만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3~4곳에 불과하며 이중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는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 긴밀한 협조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고 발달장애아동 삶의 질 향상과 치료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학회 차원에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도 “소아청소년 행동발달장애 극복을 위해 학회와 교육기관이 뜻을 함께 한 만큼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실천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는 어린이 정신약리학 교과서, 자폐아완벽지침서 등 관련 전문서적을 학교도서관 및 학부생에게 기증했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