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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이곳에선 신종 감염병 신속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이송 관리 등을 담당한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23일 오후 감염병전문병원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 조선대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권역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조선대병원 건립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이달 13일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약 22%로, 내년 말 완공된다.
지하 2층∼지상 7층(연면적 1만3202㎡) 규모로 건립될 이 병원은 병상 98개(음압 격리병상 36개)와 전문 치료 시설, 진단 시설, 감염병 대응 인력 교육·훈련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7년 문을 열어 신종 감염병 신속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이송 관리, 인력 교육·훈련 등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임승관 청장은 이날 조선대병원 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완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청장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은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권역 내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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