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만 잡으려는 의료계, 환자들은 매일 한숨"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스스로 승자라 여기는 의료계, 의정갈등 책임 회피 말라"
2025.05.01 06:19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중증환자들이 의정갈등 장기화 사태에 대해 의료계도 책임이 있다고 호소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계는 승자인가. 의정갈등 책임을 정부에만 전가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가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을 원점으로 돌린 가운데, 의료계가 국정조사 및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의대 정원 백지화 전제 조건인 의대생 전원 복귀, 의대 교육 정상화 등 정상화된 게 있는가"라며 "암환자들은 수술이 밀려 전국 병원을 낭인처럼 헤매고 있는데 이는 보이지 않는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전공의와 의대생은 너무 쉽게 의료현장을 떠났고 잘못된 행동을 선례로 인식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어진 교수들의 이탈을 영웅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불편함도 봐 왔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의료계가 정부가 이미 백기를 들었는데도 연일 정부를 압박하며 주도권 확보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연합회는 "의료계는 갈등과 혼란을 멈추고 붕괴된 의료현장에서 고통받는 환자와 국민을 위해 성숙한 자세를 취하라"며 "의료대란 국정조사가 아니라 환자피해조사기구 발족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 대학에는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을 학칙에 따라 처리할 것을, 정치권에는 공공의대 설립 정책 관련 예산·실행계획 등을 요구했다. 



 


30 " . " .


2026 , . 


" , " " " .


"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