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의료개악 더는 안돼, 대선 정책 주도권 확보"
김택우 의협회장, '단합' 강조…"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법안 마련"
2025.04.27 10:51 댓글쓰기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의료계는 의대 증원 및 의정갈등을 해결하고, 다가오는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현안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는 6월 새 정부가 출범한다. 대선 공약이 또 다른 의료개악이 되지 않도록 정책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정부 과제 중 하나는 의료 공공성 강화"라며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방안을 신중히 준비하고 있으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법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의대 증원으로 훼손된 의료시스템은 정부와 의료계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며 "의대생과 전공의가 양질의 교육과 훈련 받을 수 있도록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역마다 생각의 차이가 존재해도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며 "지금은 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 소신을 갖고 회무할 테니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교웅 의장 "의료계, 과거 투쟁 방식 탈피 필요. 국민과 동떨어진 주장 안돼"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이제는 과거 투쟁 방식을 버리고 국민과 환자 눈높이에 맞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의료계는 이제 과거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 우리만의 행동과 입장 표시는 의미 없다. 국민과 동떨어진 주장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고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오케이할 때까지'라는 문구처럼 우리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힘들어하거나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며 "국민이 직접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금 밭을 갈지 않으면 6월 대선 이후에는 급히 씨를 뿌려도, 충분히 물을 대줘도 추수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지금 우리의 몸집과 역량을 키우고 정리해 놓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래야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고 진정 아픈 사람을 위하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집행부는 현실에 부합하고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메뉴얼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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