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이어 가톨릭의료원도 의료수입 '3조원'
2022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770억 예치…당기순손실 '268억'
2023.07.05 06:47 댓글쓰기



가톨릭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며 지난해 의료수입이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 등으로 당기순손실은 전년도보다 폭이 커졌다.


데일리메디가 최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은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의료수입은 총 3조12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2조9399억원보다 약 6.4%(1891억원)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입원수입이 1조8846억원, 외래수입 1조1763억원, 기타의료수입 680억원 등이다.


의료비용으로는 3조1673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2조9534억원)에 비해 7.2% 늘어났는데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건비와 재료비가 각각 1조4099억원, 1조1352억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의료수입보다 의료비용이 커지며 의료이익은 382억7865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의료외수입은 1712억1407만원으로 전년도 1625억9925만원에서 5.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의료부대수입 140억1829만원 이자수입 84억5204만원 임대료수입 92억688만원 기부금수입 53억5488만원 임상연구수입 348억7932만원 국고보조금 137억4534만원 등이다.


지난해 지출한 의료외비용은 973억7556만원으로 전년도(991억1102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의료부대재료비 47억8296만원 이자비용 31억8177만원 기부금 29억2950만원 유형자산처분손실 22억8233만원 임상연구비 311억8593만원 연구비 24억5590만원 등이었다.


하지만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으로 770억원을 예치하며 최종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가톨릭의료원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총 268억8042만원으로 나타났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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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은도 07.05 20:36
    가톨릭대 서울은 모르겠으나 지방은 질낮은 의사, 간호(조무)사들 천지~

    그래서 다들 서울로 가려고 하는거지~

    본인이 경험해본걸 얘기함~
  • 3조원 07.05 14:17
    제목이 틀렸지. 세브란스랑 둘이 동시에 3조 찍었는데 잇긴 뭘 잇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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