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난동 '226건'
최근 5년 분석, 진료 불만 '최다'···김민전 의원 "안전 대책 마련 필요"
2025.10.28 11:00 댓글쓰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최근 5년 간 226건의 난동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민전 의원(국민의힘)은 28일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3건 ▲2022년 18건 ▲2023년 59건 ▲2024년 97건 ▲올해 7월 기준 29건 등이다. 가장 많은 97건이 발생한 2024년은 일자로 계산하면 나흘에 한 번꼴 발생한 셈이다.


응급실 내 난동 사건을 발생 원인별로 구분하면 진료 관련 불만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 관련(28건)·주취자(16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응급실 내에 근무하는 의료진이나 난동을 제지하는 보안요원 등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도 31건이나 발생했다.


올해도 1월 30일에 분당 분원에서 간호사와 보안요원이 폭행을 당했고 7월 19일 본원에서도 유사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응급실 내 비상벨을 설치하고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112 직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예방 대책인 아닌 사후 대책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민전 의원은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난동을 부리는 행위는 타인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범죄”라며 “서울대병원은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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