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 주목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배우자 코로나 관련 주식·평창군 농지 등 해명 촉각
2025.07.10 05:30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장기화된 의정갈등 해법을 제시할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1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과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정은경 후보자 청문회는 오는 18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초대 질병관리청으로서 '방역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의료계도 '전문성과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태도는 의료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청문회에서 그가 내놓을 의정갈등 해소·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이목이 쏠리지만, 국민의힘이 송곳 검증을 예고한 만큼 가족과 관련된 각종 질문이 쏟아질 수도 있다. 


그가 받고 있는 주요 의혹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다. 


우선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때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취득했다는 비판이 후보자 지명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정 후보자가 국회에 신고한 그와 가족의 재산은 총 56억1779만원인데, 배우자의 주식(5억2117만원) 중 손소독제 원료 생산 기업 주식 5000주가 포함됐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는 지난 4일,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후보자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충실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민 모두가 방역에 협조하며 고통을 감내하던 시기 한편에서 사익을 추구한 것은 전형적 이해충돌 사례"라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비판했다.


또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몸 담은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본인, 배우자, 직계비속 주식거래내역 일체를 제출해야 충실한 해명이 된다"고 지적했다. 


농지를 사놓고 농사를 짓지 않는 이른바 농지법 위반 의혹도 불거졌다. 정 후보자 배우자 재산으로 신고된 농지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 농지 817평(7320만원)과 843평(9667만원) 등이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2020년 3월부터 2년 간 경남 창녕군 소재 요양병원에서 근무했고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인천 미추홀구 소재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을 것이란 의혹이다.


정 후보자는 앞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하겠다"며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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