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허투 보류 '2월 재심의'…페린젝트 적정성 '인정'
심평원 "제약사 재정분담 방안 보완"…"로비큐아, 평가금액 이하면 급여 확대"
2024.01.12 06:29 댓글쓰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급여 확대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재심의 결과에 따라 엔허투는 약제 재정분담 방안을 보완 후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엔허투는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음에도 재심의라는 결과를 받았다. 생존기간 연장 등 효과성은 인정됐지만, 급여화에 따른 비용 확대가 발목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및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을 적응증으로 신청한 바 있다. 


반면 JW중외제약의 철 겹핑증 치료제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는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철 결핍증을 주요 효과로 한다. 


또 위험분담계약 약제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 결과, 한국화이자제약 '로비큐아정(롤라티닙)' 25mg과 100mg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게 된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