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재정립·심사업무 이관 적합성 등 혁신 검토
심평원, 공공기관 혁신방안 연구 착수···"조직 운영 효율화 모색"
2022.10.05 09:11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직무 재정립 등 조직운영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개선안 모색에 나선다.


심평원은 최근 혁신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부 건강보험 정책 방향에 따른 개편방안 마련의 일환이다.


심평원은 크게 공공기관 혁신 차원의 조직 효율화와 건강보험 업무 개선 측면의 방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 총괄 하에 조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획예산부를 비롯해 정보전략부, 급여관리부, 심사평가전략부, 연구행정부 및 각 지원 주무부 등과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우선 조직 차원에서는 기관 업무 핵심-비핵심 기능을 분류하고, 수행 업무 중 수요가 감소한 기능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 자동화 등 업무과정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찾고 타 기관과 비교를 통해 지원인력의 적정수준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직무현황 파악 및 직무 재분류, 유사·중복기능 제거 등을 통한 재배치 인력 발굴 등도 함께 추진한다.


건강보험 혁신 차원에서는 공공‧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의료 지원 전담 조직 구성과 운영, 중장기 조직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의료의 질과 비용을 고려한 심사·평가체계 개편과 EMR 기반 적정성 평가 체계 개편, 지불제도 연계를 위한 조직 재설계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업무 강화를 위해 본원에서 지원으로 이관할 수 있는 적합한 업무가 있는지 검토한다. 검토 대상으로는 진료비 심사 업무와 분석심사 등 심사평가체계 개편 등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 개편 등 조직 운영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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