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
보건복지부, 심사기준 충족 못해 내년부터 지정 해제
2022.09.16 17:22 댓글쓰기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을 대상으로 시설과 인력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와 중증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했는지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두 곳이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두 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받지 못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2000년 처음 지정됐으며, 재지정 평가는 2015년 도입돼 3년마다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 서북권 유일한 권역응급센터였으나 재지정에서 탈락했다. 이번 탈락에 따라 내년 초 재지정 공모에 들어가게 되며, 새로운 센터가 지정될 때까지 서울대병원이 현재 역할을 계속 맡는다.


아주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탈락에 따라 경기서남 지역 응급의료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고대안산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으로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진료구역 10병상 이상 등 시설 기준과 심장충격기 등 장비 기준,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5명 이상 등의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국고보조금과 건강보험 응급의료수가가 차등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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