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혈장치료제 개발에 완치자 동참 부탁”
'금년 말까지 개발 완료, 1만여 명 적극 참여' 당부
2020.06.12 11:44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혈장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코로나19 완치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2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태세를 서둘러 갖추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올해까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공언하면서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는 완치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연말까지 혈장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완치자들의 혈액을 모집하고 있다”며 “참여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1만명이 넘는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힘이 다시 한 번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헌혈 수급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최근 단체헌혈이 감소하면서 또 다시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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