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명은 응급의학과 전공의, 다른 한 명은 방사선사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6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124명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증가했고, 퇴원자는 19명으로 2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감염자와 접촉한 2명의 의료진이 포함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31)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 내원시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의 빠른 조치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 소속 33세 남성 방사선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 우려에 대비, 해당 의료진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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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인적사항 |
확진일 |
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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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번째 |
(여, 42세) |
6.16 |
․5.26~5.29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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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번째 |
(남, 66세) |
6.16 |
․5.27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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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번째 |
(남, 60세) |
6.16 |
․5.27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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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번째 |
(남, 50세) |
6.16 |
․5.27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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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번째 |
(남, 49세) |
6.16 |
․5.27~5.29 #15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 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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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번째 |
(남, 31세) |
6.16 |
․6.5 #76이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 내원시 응급실 의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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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번째 |
(여, 79세) |
6.16 |
․5.27 #17과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 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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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번째 |
(남, 33세) |
6.16 |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세부사항 역학조사 진행 중) |
확진자 중 4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와 보호자였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는 2명이 늘어 총 19명이 됐고, 신규 사망자는 1명이 늘었다. 17일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0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으로 전일대비 446명 증가했다. 자가격리는 5910명, 병원격리는 5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