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75% '의료법 개정안 부당하다'
2001.05.27 10:08 댓글쓰기
현재 의원 입법 추진중인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 4명 중 3명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지난 한주동안 '의료법 개정안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응답자 307명중 141명(45.9%)이 "잘못됐다"고 답변했으며, 88명(28.6%)은 "형평성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즉 전체의 74.6%(229명)가 개정안 추진에 부정적인 반면, "당연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경우는 전체의 25.4%(78명)에 그쳤다.

특히 이번 설문결과 '법의 형평성'보다도 '개정안 추진 자체'를 문제삼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이 입법 발의 배경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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