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에 힘 싣는 가정의학과 "외과학회 헌법소원 공감"
내과의사회 성명 반박 입장문 발표…"내과만 인정 독점 구조 문제" 비판
2025.04.18 06:16 댓글쓰기

대한의과학회가 내시경 교육 구조에 문제제기를 하며 헌법소원을 낸 데 대해 가정의학과가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내과의사회가 최근 외과학회의 헌법소원에 대해 비판하자 대한외과의사회가 반박문을 냈다.


뒤이어 가정의학과의사회도 성명서를 통해 외과학회에 힘을 실었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외과학회 문제제기에 공감한다"며 "정부는 내시경 질(質) 평가 기준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보공단 내시경 질 평가는 특정 학회의 교육만 사실상 독점적으로 인정해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불공정한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공적 시스템이 특정 집단의 독점적 수단으로 기능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인증 구조가 시정돼야 한다는 데 외과학회와 뜻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의학회와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일차의료 최전선에서 내시경 교육과 임상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오며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의사회는 "일차의료 특성을 반영한 교육·인증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자료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수차례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공정한 평가라고 보기 어려우며, 특정 학회에 지나치게 편향된 운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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