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민 응급의학의사회장 "재난 대책 우선 순위는 중환자, 가까운 병원 이송했어야"
지난 10월 29일 밤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 대응 과정에서 현장 통제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환자들이 현장 통제를 벗어나 인근 병원들로 우선순위에 맞지 않게 이송되면서 중환자가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30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그는 “중앙·권역응급의료센터의 상황 인지와 출동 시간은 적절했던 것 같다”며 “재난 현장이 서울 한복판이기도 했는데, 서울 전역으로 환자 배분 이송이 가능…
2022-10-31 05: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