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와 맞춤형 영양 중재 프로그램 개발 추진···2025년까지 마련
식도암 수술을 받은 A씨(65세 남)는 웃는 날이 드물다. 처음 식도암 진단을 받을 때는 수술 성공만을 바랐는데, 수술은 잘 됐지만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나니 이보다 고통스러운 일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멀건 죽을 먹다 보면 끼니조차 귀찮아 건너뛰기 일쑤다. 모처럼 밥 같은 밥을 먹어도 소화가 안돼 괴롭기는 매한가지다.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고 묻는 통에 바깥 출입도 끊었다.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손 잡고 A씨와 같은 식도암 생존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되찾아 주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
2023-05-10 12: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