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랩스가 메디컬 뷰티 플랫폼 자회사 바비톡을 흡수합병한다.
케어랩스는 지난 15일 이번 흡수 합병을 통해 바비톡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면서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바비톡은 케어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계약일은 10월 16일, 합병 기일은 12월 18일이다.
미용의료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인 바비톡은 성형·시술 정보 탐색부터 병원 상담과 예약까지 지원하며, 지난 4월 앱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인 환자는 언어·정보 장벽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운데 바비톡은 이 수요를 해소하는 데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바비톡은 지난해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앱을 선보이는 등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케어랩스는 별도 법인으로 나뉘어 있던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자원과 역량을 바비톡의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시너지도 한층 강화된다. 케어랩스는 그동안 쌓아 온 병원·의료기관 네트워크와 헬스케어 사업 인프라, 광고·마케팅 역량을 바비톡에 더한다.
이를 기반으로 바비톡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원하는 국내 병원과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민경 케어랩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 효율성과 사업 시너지를 높이려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바비톡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 및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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