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과 전문의들이 강원도 의료취약지역에서 10년째 무료 검진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수준 높은 초음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강릉아산병원을 비롯한 인근 의료기관에 연계했다.
해마다 10명중 1명에서 이상소견을 발견했다. 제대로된 검사를 받으려면 대도시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은 이들 지역민에게는 무료 초음파 검진은 의미가 크다는 시각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늘(19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0회 ‘온 가족 초음파’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학회 무료진료 봉사는 올해 10회를 맞는다. 외과 초음파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초음파검진을 제공하기 위한 학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양양군민 약 3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초음파검진을 시행한다. 세부 검진 목표는 유방 80명, 갑상선 80명, 간·복부 60명, 경동맥 80명, 하지정맥 20명 등이다.
단발성 검진에 그치지 않고, 이상 소견 발견시 추가 검사 및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후속 치료까지 연계하게 된다.
원활한 검진을 위해 현장에는 총 8대의 초음파 장비가 투입된다. 알피니언, BK(신한씨스텍), GE, 동국생명과학(캐논 초음파) 등이 장비와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양양군보건소가 보유한 초음파 장비도 함께 활용된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초음파 진료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 12명이 참여한다.
유방·갑상선 분야에는 ▲신혁재 교수(한양의대) ▲여현수 원장(고운빛여성병원) ▲강진숙 교수(일산백병원) ▲구은정 원장(플라워여성외과) ▲김아윤 원장(다산유외과)이 동행한다.
복부 분야에는 ▲박일영 교수(가톨릭의대) ▲고진 원장(고하이외과)이, 혈관 분야에는 ▲김향경 교수(이대목동병원) ▲권수경 교수(국제성모병원) ▲권유진 과장(서울의료원) ▲박용만 교수(명지병원) ▲문기윤 교수(가톨릭의대)가 경동맥과 하지정맥 초음파검사를 시행한다.
의료진들은 토요일 진료와 개인 일정을 조정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부분 의료진은 행사 당일 오전 6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해 양양군보건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의 총괄 진행은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가 맡았다.
학회는 지난해인 9월 20일 양양군보건소에서 총 311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초음파검진을 시행했다. 유방·갑상선·간 및 복부·경동맥·하지정맥 등 다양한 분야를 검사했다.
그 결과 정상소견 156건이었다. 하지만 추적관찰 124건과 즉각적인 수술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중증사례 31건을 확인했다. 이상소견이 확인된 주민들에게는 추가적인 전문 진료를 안내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검진 규모를 확대해 약 320명의 지역 주민에게 전문적인 초음파검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은 “무료 초음파 의료봉사가 올해로 제10회를 맞았다. 대학병원과 일선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이 휴일과 진료 일정을 조정했고, 관련 업체들도 장비와 전문 인력을 지원하면서 10년 동안 지속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환자가 가장 많은 토요일 진료를 포기한 개원의들의 희생과, 주말에도 참여해준 업체들의 성원 등 선행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면서 “단순히 많은 주민을 검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상소견을 조기 발견해 필요한 진료와 치료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의료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0 . , .
10 1 . .
(19) 10 .
2017 10 . .
320 . 80, 80, 60, 80, 20 .
, .
8 . , BK(), GE, ( ) . .
12 .
() () () () () .
() (), () () () () () .
. 6 30 .
( ) .
9 20 311 . .
156. 124 31 . .
320 .
10 . , 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