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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음주, 흡연, 비만 등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개선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과 이준서 과장을 필두로 진료를 시작한 생활습관개선클리닉은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 일상 속 습관을 살펴보고 현실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진료하며 주요 분야는 음주습관 개선, 절주, 금연, 비만·체중관리 등이다.
클리닉은 특정 진단명이나 낙인을 앞세우기보다 생활습관에 대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진료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환자들은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술을 조금 줄여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전보다 술을 조절하기 어려워진 것은 아닌지” 등 일상적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이준서 과장은 “술을 줄이고 싶거나 끊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혼자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알코올중독자가 가는 곳’이라는 생각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습관개선클리닉은 의지가 부족한 사람을 지적하는 곳이 아니라 변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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