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병원이 환자 대상 의약품 직배송 업무를 맡는 의약품 유통업체를 올해 기영약품(대표 정성찬)에서 부림약품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지난해까지 기영약품을 자산관리팀 ‘의약품 직배송 계약’ 수탁업체로 등록했었으나, 올해 위탁업체 명단에서 기영약품이 빠지고 부림약품(대표 이상헌)이 이름을 올렸다.
부림약품 위탁 목적 역시 종전 기영약품과 동일한 ‘의약품 직배송계약’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의 환자 대상 의약품 직배송 업무에서 담당 의약품 유통업체가 올해부터 기영약품에서 부림약품으로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림약품은 의약품 직배송계약 수탁 업체로 등재돼 현재도 이 같은 계약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4년 의약품 입찰에서 수액 그룹 업체에 기영약품이 낙찰시키면서 당시 납품업체였던 부림약품과 가로채기 논란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부림약품은 경기 김포에 본사와 물류센터를 둔 병원 의약품 유통업체로, 업계에서는 대구 소재 동명 법인과 구분해 서울부림약품으로 불린다.
2025년 매출은 3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3000만원, 순이익은 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부림약품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 의약품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병원 연간 의약품 입찰에서는 41개 그룹 중 13개 그룹, 약 1383억원 규모 물량을 낙찰받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7개 그룹, 약 419억원 규모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서울대병원 환자 대상 의약품 직배송 수탁업무까지 기영약품에서 부림약품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병원 관련 의약품 유통 역할이 확대된 모습이다.

복막투석액 위탁 구조도 부림약품 중심 변화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 위탁 관련 일반 의약품 직배송뿐 아니라 복막투석액 배송을 담당하는 수탁 구조도 기영약품에서 부림약품으로 전환됐다.
서울대병원은 부림약품에 의약품, 복막투석액 배송을 위탁하고, 부림약품은 벤티브와 프레지니우스메디칼케어, 보령 등에 복막투석액 직배송 업무를 재위탁한다.
즉 환자에게 복막투석액을 전달하는 제조·배송업체뿐 아니라 이들을 관리하는 상위 수탁 도매업체 자체가 기영약품에서 부림약품으로 바뀐 셈이다.
현재도 이 같은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자산관리팀 의약품 직배송계약 수탁업체로 등재돼 복막투석액 직배송 재위탁 역시 부림약품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변경은 서울대병원 전체 의약품 납품·구매 계약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의약품 유통 납품 업체가 일부 교체되면서 병원 유통 경쟁에 변화가 감지된다.
??
( ) .
7 ‘ ’ , ( ) .
‘ ’ .
.
.
2024 .
, .
2025 3080, 43000, 56000 . .
41 13 , 1383 7 , 419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