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유상증자 실시
2.7조원 M&A·2948억원 시설투자 계획…신주 227만주 발행
2026.08.28 11:23 댓글쓰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위해 약 3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총 3조9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생산능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생산거점 등 이른바 ‘3대축 확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다.


증자 비율은 4.904%로 발행 예정 신주는 227만주다. 예정 발행가액은 15%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132만2000원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2조7062억원은 최근 인수를 결정한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투입된다. 나머지 2948억원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생산시설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14억6000만스위스프랑, 한화 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는 연내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마무리하고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어 펩타이드까지 CDMO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이 보유한 유럽과 미국, 인도 생산시설도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생산·개발 네트워크 역시 한층 넓어진다.


송도에서는 제2바이오캠퍼스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된다. 지난해 완공된 5공장에 이어 향후 6~8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각 공장은 18만리터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5~8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은 총 138만5000리터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추가 투자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 여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증자비율은 약 5%로, 회사는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을 제한하면서도 필요한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발행 주식의 20%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는 기존 주주에게 지분율에 따라 배정된다.


청약에 참여하지 않는 주주는 상장된 신주인수권증서를 매매할 수 있으며 일반공모 이후 발생하는 최종 실권주는 공동대표주관사가 인수한다.


향후 일정은 9월 30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을 시작으로 10월 6일 신주배정 기준일, 11월 9~10일 구주주 청약, 11월 12~13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11월 30일 신주 상장이 예정돼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 3대축 확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olypeptide Group) 2 3 .


28 39 .


, ‘3 ’ .


4.904% 227. 15% 1322000.


27062 (CDMO) . 2948 2 .


7 146000, 27000 . (M&A) .


(mRNA), -(ADC) CDMO .


, .


2 . 5 6~8 .


18 5~8 1385000 .


.


5%, .


. 20% .


.


9 30 10 6 , 11 9~10 , 11 12~13 11 30 .


“ CDMO ” “ 2 3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