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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지역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여수제일병원 업무가 마비됐다. 서버 업데이트 과정에서 전산시스템이 다운됐기 때문이다.
전날에 이어 오늘(9일) 오전 9시50분 현재 다시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면서 환자진료에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8일 400병상 규모 응급 및 지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거점병원인 ‘여수제일병원’ 전산시스템에 에러가 발생했다.
월요일 오전 환자가 몰리는 시간에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진료 접수 및 수납 등 창구 업무에 혼란이 가중됐다.
전산 장애는 2시간 여만에 복구됐지만 일부 전산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되지 않으면서 8일 하루 모든 직원이 긴장을 유지한 채 업무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진 병원장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원내 전산장애로 인한 환자 및 보호자들 기다림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전산장애 원인 및 파악, 복구조치를 진행해서 현재 정상 작동해 모든 진료 및 입원 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튿날인 오늘(9일) 오전에도 다시 일부 전산시스템이 다운되면서 다시 병원은 혼란을 겪는 상황이다.
업무 개시 당시 정상적으로 작동되던 시스템이 갑자기 정지와 재개가 반복되면서 창구의 접수 및 수납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장애로 환자들이 기다림과 불편을 겪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등 서버 보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시스템 에러 원인을 찾은 만큼 곧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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