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방이 더 기회 많은 사회 지향”
“지방 거점대·서울대 10개 육성 추진, 정주여건 개선에 예산 집중”
2026.06.08 11:30 댓글쓰기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 청년 문제 해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하며 “지방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수도권보다 더 기회가 많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방 거점대학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지방의대와 지역 의료인력 확충 문제를 둘러싼 의료계의 관심도 쏠릴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 폭발 위험과 지방 소멸 위험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


이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 청년 문제와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 문제 중에 심각한 문제 하나가 수도권 집중”이라며 “다 수도권으로 몰려오니 지방은 망가지고 서울은 미어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폭발 위험과 지방 소멸 위험을 동시에 겪고 있다. 지방 소멸과 수도권 과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지방 고용 확대와 관광 수요 증가, 지역화폐 추가 지원, 지방대학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는 소위 5극 3특 체제(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에 따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지방 거점대학 육성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방 정주 여건 개선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 정책, 산업·경제 정책, 인프라 투자 등 모든 면에서 지방에 가중치를 주고 있다”라며 “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비전을 갖게 하며 산업과 공공기관 배치를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 청년 지원 확대 방침에 대해서도 “청년 자산 형성도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주려고 한다”라며 “지방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산업·경제 정책을 지방 중심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문화·정주 여건을 강화해 지방에서 사는 게 오히려 수도권보다 더 기회가 많도록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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