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7000억 ‘포괄 2차 종합병원’ 추가 공모
복지부, 6월 5일까지 신청서 접수…중환자실 수가 인상 등 지원
2026.05.19 10:02 댓글쓰기



정부가 연간 7000억원을 지원, 지역 내 대부분의 의료문제를 담당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합병원 추가 모집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다.


지정기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예비 지정기관은 지정일로부터 유예기간 2년 이내 요건 충족시 2028년 12월 31일까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지역 내 대부분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필수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연간 7000억원을 투입,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이를 위해 종합병원이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을 갖추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우선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지정, 지역 내 포괄적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육성토록 했다.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 ▲수술·시술 종류(DRG) 350개 이상을 수행하는 기관이 대상이다.


예비지정의 경우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없는 중진료권 소재 종합병원 중 예비지정요건을 2개 이상 충족(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필수)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예비지정 기관은 2년 이내에 지정요건을 충족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미충족 시 지원사업 참여가 중단될 수 있다.


선정 기관은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4대 기능혁신을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기능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도 환자 진료 및 24시간 진료 등 필수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 ▲기능혁신 성과에 대한 성과지원금으로 연간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700억원을 투입해 중환자실 수가를 인상한다. 중등증 및 일정 수준 이상의 중증 진료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환자실 운영 보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수술 가산에는 1100억원이 배정됐다. 2차 병원에서 해결 가능한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최종치료에 대한 보상을 늘린다.


2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24시간 진료를 지원한다. 중증ㆍ응급환자 등 24시간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의료진 당직(대기) 비용을 지원한다. 일부 사전 지급 및 실제 지급실적 등 주기적 확인해 사후 지급한다.


이 외에 올해 처음 지급되는 성과지원은 2000억원 규모다. 적정진료, 지역 의료문제 해결 및 진료협력 강화 등 기능혁신 성과를 평가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복지부는 “향후 종합병원이 지역 내 대부분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핵심 기능별 역량 유지 및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지속가능한 종합병원 육성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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