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금 저항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될 건지가 30년 동안 숙제였다. 엘라히어는 국내에서 처음 허가된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관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는 2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엽산 수용체 알파(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ADC 치료제 ‘엘라히어’ 국내 허가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재관 교수는 국내 난소암 치료 미충족 수요와 FRα 바이오마커 임상적 의미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국내 난소암 치료 환경 등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난소암 5년 생존율 약 65%, 자궁체부암·유방암 95% 수준 대비 많이 낮아"
이재관 교수는 “난소암 5년 생존율은 약 65%로 췌장암 15~20%, 폐암 30% 정도인 것에 비하면 높게 보일 수 있지만, 자궁체부암이나 유방암이 9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동안 여러 약제가 개발되며 효과가 좋아졌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라며 “난소는 복강 안에 있는 방울토마토 크기의 장기로, 복강 내에 노출돼 있어 병이 발생하면 바로 복강 내로 전이가 되기 때문에 전이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흔히 말하는 난소암의 대부분은 귤껍질, 즉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이다. 안타깝게도 환자의 절반 이상이 3기나 4기 상태에서 발견된다.
이런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0% 이하이며,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상대 생존율이 매우 낮다.
항암 치료를 해도 환자 약 70%가 재발한다. 첫 번째 치료 후 재발까지 평균 1년 반 정도 걸린다면, 두 번째 재발은 10개월, 그다음은 6개월, 5개월로 재발 간격이 점점 짧아지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FRα는 종양 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정상 조직에서 거의 발현되지 않지만 암세포, 특히 난소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특성을 보인다.
엘라히어는 FRα 양성인 난소암 치료에 최초로 승인된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로, 백금저항성난소암 치료에 약 10년만에 나온 새로운 기전 신약이다.
지난해 12월 19일 고등급 장액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성인 환자에서 단독 요법으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이 교수는 “난소암 환자 60~100%에서 FRα가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엘라히어는 이 FRα를 표적으로 삼는다”면서 “난소암 진단 과정에서 동반 진단검사를 진행함으로써 FRα 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신속한 후속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금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분들을 어떻게 치료 해야 하는지 30년간 숙제였다“면서 “난소암 다수에서 발현되는 정밀치료 기반이자 표적으로 하는 엘라히어는 국내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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