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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출마예정자들의 공약에서 의료 인프라가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병원 설립과 상급종합병원, 국립 전문병원 유치 등 의료 정책이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소멸 대응과 도시 생존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익산시장 출마 예정인 박경철 후보는 익산성모병원 폐원이라는 지역의료 위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50년 넘게 운영돼 온 종합병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공공의료 확충으로 메우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익산시립병원 설립과 국립산재병원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암 케어 전문병원과 호스피스 병동을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는 의료 인프라 붕괴가 곧바로 지역 쇠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 의식을 반영한 공약으로 풀이된다.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후보는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더 공격적인 의료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경북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현실을 지적하며 중증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구조를 지역 의료 격차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서울권 5대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중증의료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동시에 병원을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구·임상 연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걸었다.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도식 前 청와대 행정관은 의료를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소멸대응국 신설과 함께 국립 암 전문 원자력병원 분원 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방사선연구소와 원자력연구원 분원이 위치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정읍을 서남권 방사선·원자력 의료 안전망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역 의료 수요를 넘어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과 균형 발전 논리를 전면에 내세운 의료 공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는 의료체계 전반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울산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병원이 없는 지역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울산의료원 설립과 필수의료 확충을 강조했다.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울주군립병원 공공화, 지역 담당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대·연구시설의 지역 환원과 산업의학 연구 허브 구축으로 의료와 산업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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