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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병상 모니터링을 둘러싼 메디아나와 씨어스테크놀로지 간 주도권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메디아나가 첫 계약을 수주하며 추격전에 나선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아나는 최근 개원을 앞둔 메디필드 한강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출시 10일 만에 이뤄진 첫 계약이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오는 2월 2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병동 전체에 통합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PMD)에 웨어러블 ECG 센서를 연동하고 낙상 감지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을 공급한다.
제품은 병상, 병동, 이동 중 환자 상태를 연속 감시할 수 있는 구조다. 유선과 무선 장비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방수 기능과 장시간 배터리를 적용해 유지관리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에는 메디아나보다 앞서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먼저 진입해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씨어스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통해 지난해 누적 1만2000병상 도입을 완료한 상태다. 이 가운데 6000병상은 4분기에 달성했다.
씽크는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하고 병동 중앙 모니터에서 통합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자동 알림을 전송하며 병원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돼 정보가 자동 반영된다.
씨어스는 지난 22일 서울에 설치‧운영 통합 거점 ‘씽크 커넥티드 허브(thynC Connected Hub)’를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병상 설치, 물류, 고객관리, 운영 등을 일원화한 조직으로 사업 확장에 대비한 기반 역할을 한다.
양사 모두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장비를 중심으로 하지만 플랫폼 구성과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시스템과 연동하는 통합형 모델을 지향하며 씨어스는 AI 분석과 EMR 연동을 중심으로 독립형 플랫폼을 운영한다.
기업 배경과 전략도 다르다.
메디아나는 1995년 설립돼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의료기기 제조사다. 환자감시장치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주력으로 하며 체성분분석기와 중심정맥관(PICC)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모회사 셀바스AI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씨어스는 2009년 설립돼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진입했다. 자체 개발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mobiCARE와 thynC 등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과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하면서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업력에서는 메디아나가 앞서지만 성장 속도에서 씨어스가 우위를 보이는 구도다.
재무 지표에서도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메디아나는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같은 기간 씨어스는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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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CG) . 10 .
300 2 2 .
(PMD) E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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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nC) 12000 . 6000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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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
22 (thynC Connected H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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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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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2014 . (PICC) .
AI .
2009 2024 .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mobiCARE thy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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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457, 40, 277, 76 .